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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2일 주간 시황: CPI와 TSMC 앞에서 반도체 랠리가 시험대에 서요

2026년 7월 12일 주간 시황: CPI와 TSMC 앞에서 반도체 랠리가 시험대에 서요

지난주를 짧게 돌아보면요

7월 10일 한국 증시는 꽤 강하게 되돌림을 만들었어요. 코스피는 7,475.94로 마감했고 전 거래일보다 184.03포인트, 2.52% 올랐어요. 장중에는 7,704.93까지 올라갔다가 7,429.51까지 밀리기도 해서 변동성은 여전히 컸고요. 코스닥은 더 세게 움직였어요. 837.43으로 마감하며 43.43포인트, 5.47% 상승했어요.

제 눈에는 “낙폭 과대 반등”과 “AI·반도체 기대”가 같이 붙은 장처럼 보였어요. 다만 다음 주에는 미국 물가와 실적이 바로 이어져요. 그래서 지난주 반등을 확신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반등의 질을 확인하는 한 주로 보는 게 편해 보여요.

mindmap
  root((다음 주 관찰 포인트))
    미국 물가
      CPI
      PPI
      소매판매
    실적
      미국 은행
      ASML
      TSMC
      Netflix
    한국 시장
      반도체
      코스닥 성장주
      원화 24시간 거래
    자산
      달러
      미국채 금리
      유가
      비트코인

다음 주 시장 달력, 한국 시간 기준으로 볼게요

  • 7월 13일 월요일: 미국 6월 재정수지 발표가 예정돼 있어요. 큰 방향성보다는 금리와 달러 반응을 가볍게 보는 일정이에요. Kiplinger의 주간 경제 캘린더는 이번 주 핵심을 물가와 소비 지표로 잡고 있어요.
  • 7월 14일 화요일 밤: 미국 6월 CPI가 나와요. 같은 날 주요 은행 실적도 시작돼요. JPMorgan, Goldman Sachs, Bank of America, Citigroup, Wells Fargo가 주목 대상이라고 IBD가 정리했어요.
  • 7월 15일 수요일 밤: 미국 PPI, 뉴욕 연은 제조업지수, 베이지북이 이어져요. ASML과 Morgan Stanley, BlackRock 실적도 보는 날이에요.
  • 7월 16일 목요일 밤: 미국 소매판매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가 나와요. TSMC와 Netflix 실적도 예정돼 있어서 반도체와 성장주 심리가 한 번 더 흔들릴 수 있어요. Kiplinger의 실적 캘린더도 은행, ASML, Netflix를 주요 일정으로 꼽았어요.
  • 7월 17일 금요일 밤: 미국 산업생산, 주택착공,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정돼 있어요. 주 후반에는 “물가가 식었는지”와 “소비가 버티는지”를 같이 보게 될 것 같아요.

한국과 미국 주식시장은 다음 주에 확인된 주요 휴장 이슈가 없어 보여요. 미국 시장도 7월 3일 독립기념일 대체 휴장을 지난 뒤 정상 거래로 돌아온 상태라고 Kiplinger의 2026년 휴장 일정이 정리했어요.

시나리오로 나눠 보면요

기본 시나리오는 물가가 너무 뜨겁지 않고 TSMC와 ASML이 AI 수요를 크게 훼손하지 않는 실적 코멘트를 내는 경우예요. 이러면 국내 반도체, 장비, 소재 쪽은 지난 금요일 반등을 조금 더 시험할 수 있어 보여요. 다만 코스피가 이미 장중 변동폭을 크게 보였기 때문에 따라가는 매수보다는 전고점 부근에서 수급이 버티는지 보고 싶어요.

상방 시나리오는 CPI와 PPI가 예상보다 부드럽고 미국채 금리가 내려가는 경우예요. 여기에 TSMC가 AI·HPC 수요를 강하게 말해주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소부장, 코스닥 성장주까지 분위기가 넓어질 수 있어요. IBD는 TSMC와 ASML 실적이 반도체 실적 시즌의 출발점이라고 봤어요. 제 생각에는 이 경우 원화 약세가 진정되는지도 같이 봐야 해요.

하방 시나리오는 물가가 끈적하고 연준 발언이 매파적으로 읽히는 경우예요. 그러면 금리 민감 성장주와 코스닥이 먼저 흔들릴 수 있어요. 중동 긴장과 유가가 다시 같이 올라오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점도 Morgan Stanley 관련 보도에서 지적됐어요. 이때는 정유·방산 같은 일부 방어적 테마가 상대적으로 버틸 수 있지만 시장 전체로는 위험 선호가 식을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원화와 외국인 수급도 봐야겠어요

한국 원화 시장은 7월 6일부터 평일 24시간 거래 체제로 바뀌었고 이 변화가 MSCI 선진시장 편입 노력과도 연결된다고 WSJ가 보도했어요. 저는 이게 단기 호재라기보다는 외국인 수급을 읽는 방식이 바뀌는 이벤트에 가깝다고 봐요. 밤사이 달러·원 움직임이 커지면 다음 날 반도체와 자동차, 금융주의 출발 분위기도 달라질 수 있겠지요.

다음 주 시장 달력 요약

코인 쪽은 위험 선호 온도계로만 볼게요

가상자산은 이번 주에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움직임이 있었어요. 비트코인은 지정학적 불안 속에 7월 8일 6만2천 달러 부근까지 밀렸고 같은 흐름에서 이더리움, 솔라나, XRP도 하락했다고 Barron’s가 전했어요. 이후 7월 11일 보도 기준 비트코인은 달러 기준 64,147달러 부근을 유지했다고 Economic Times가 보도했어요.

다음 주에는 코인 자체 뉴스보다 CPI, 금리, 달러, ETF 자금 흐름이 더 중요해 보여요. 비트코인이 6만4천 달러 위에서 버티고 기술주가 같이 회복하면 위험 선호가 살아났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반대로 물가 쇼크와 달러 강세가 겹치면 코인 관련주와 고베타 성장주를 함께 조심해서 보고 싶어요.

제 체크리스트는 이렇게 잡아둘래요

첫째, 코스피는 7월 10일 저점인 7,429.51을 다시 깨지 않고 버티는지 볼 거예요. 둘째, 코스닥은 837.43 이후 거래대금이 붙는지 확인하고 싶어요. 셋째, CPI 이후 미국채 금리가 내려가는지와 달러·원이 안정되는지를 같이 보려고 해요. 넷째, TSMC와 ASML의 AI 수요 코멘트가 국내 반도체 소부장까지 이어지는지 보겠어요.

이번 주는 방향을 맞히는 주라기보다 반등이 실적으로 확인되는지 차분히 걸러보는 주로 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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