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5일 아침 시황: 엔비디아 실적 전야, 나스닥은 흔들리고 코스닥은 웃었어요

어제 국내 시장은 한쪽으로만 움직이지 않았어요. 코스피는 6,700선을 다시 내줬는데 코스닥은 오히려 반등했고요. 밤사이 미국에서는 다우만 플러스를 지키고 S&P 500과 나스닥이 밀렸어요. 엔비디아 실적을 이틀 앞둔 시점이라 그런지 시장 전체가 달리는 분위기보다는 중요한 답을 기다리는 표정에 가까웠네요.
오늘 아침 제가 먼저 보는 포인트는 단순한 지수 방향이 아니에요. 미국 기술주가 쉬어가는 동안 국내 성장주가 상대적으로 버틸 수 있는지 그리고 반도체 대형주가 다시 코스피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해 보여요. 이번 주에는 엔비디아 실적과 잭슨홀 심포지엄이 차례로 예정돼 있어서 작은 재료에도 업종별 온도 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겠어요.
밤사이 글로벌 시장: 다우는 올랐지만 기술주는 숨을 골랐어요
8월 24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어요. AP 통신의 장 마감 정리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3,417.16으로 140.15포인트 올라 0.3% 상승했고 S&P 500은 7,652.86으로 21.51포인트 내려 0.3% 하락했어요. 나스닥 종합지수는 25,980.19로 200.26포인트 밀리며 0.8% 하락했고요.
미국 기술주가 약했던 가운데 채권 금리는 다소 진정됐고 국제유가 하락이 채권시장 부담을 덜어줬다는 설명이 나왔어요. 다만 기술주 쪽에서는 인공지능 관련 투자 열기가 실제 이익으로 충분히 이어질지 다시 따져보는 분위기가 강했어요. 특히 엔비디아처럼 지수 영향력이 큰 종목이 실적을 앞두고 흔들리면 나스닥뿐 아니라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에도 바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국내에서는 8월 24일 거래 결과가 더 선명하게 갈렸어요. 제공된 구조화 시장 자료의 거래일과 수치를 그대로 적으면 아래와 같아요.
| 지수 | 거래일 | 종가 | 전일 대비 | 등락률 | 거래량 |
|---|---|---|---|---|---|
| 코스피 | 2026-08-24 | 6,696.96 | -215.99p | -3.12% | 267,733 |
| 코스닥 | 2026-08-24 | 813.33 | +11.39p | +1.42% | 524,746 |
코스피는 큰 폭으로 밀렸지만 코스닥은 1.42% 올랐어요. 같은 국내 시장 안에서도 대형주와 성장주의 자금 흐름이 다르게 나타난 셈이지요. 코스피가 6,700선 아래로 내려온 뒤라 오늘은 단순 반등보다 반도체 대형주에 매수세가 다시 붙는지부터 확인하고 싶어요. 반대로 코스닥은 어제의 온기가 이어지더라도 미국 나스닥 약세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 장 초반 강세만으로 분위기를 단정하기는 이르겠어요.
mindmap
root((8월 25일 아침 시황))
미국 증시 혼조
다우 0.3% 상승
S&P 500 0.3% 하락
나스닥 0.8% 하락
국내 지수 온도 차
코스피 6,696.96
코스피 -3.12%
코스닥 813.33
코스닥 +1.42%
이번 주 변수
엔비디아 실적
잭슨홀 심포지엄
금리와 AI 투자심리
위험자산 흐름
비트코인 78,874.20달러
이더리움과 솔라나
XRP
오늘 장을 움직일 핵심 뉴스 4가지
1. 미국 기술주 조정은 국내 반도체에 양면 재료예요
AP 통신은 8월 24일 미국장에 대해 인공지능 기술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칩 수요가 지속적인 이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걱정이 기술주를 눌렀다고 전했어요. 이 영향으로 나스닥은 0.8% 하락했고요. 미국 반도체 업종이 쉬어가면 오늘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가 장 초반부터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그렇지만 저는 이 흐름을 곧바로 반도체 추세가 꺾였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싶지는 않아요. 실적 발표를 앞둔 대기성 매물이 섞였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지수보다 메모리와 장비주가 함께 움직이는지 아니면 일부 종목만 버티는지를 나눠서 보고 싶어요. 소부장까지 매수세가 번진다면 시장이 실적 기대를 아직 놓지 않았다는 힌트가 될 수 있고요.
2. 8월 26일 엔비디아 실적이 AI 투자심리의 첫 답안이에요
엔비디아는 8월 26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에요. 이번 주 시장 일정과 엔비디아 실적을 함께 짚은 AP 보도처럼 이번 발표는 한 기업의 숫자를 넘어 AI 인프라 수요가 아직 강한지 확인하는 이벤트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매출이나 전망이 기대를 웃돌면 미국 기술주와 국내 AI·반도체 관련주에 안도감이 퍼질 수 있지만 기대가 너무 높았다는 평가가 나오면 반대로 성장주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겠어요.
제 생각에는 오늘 국내 시장이 엔비디아 실적을 앞두고 방향성을 크게 정하기보다는 종목별로 기대와 부담을 나눠 반영할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코스피 대형 반도체가 약한데 코스닥의 AI 소프트웨어나 장비주가 버틴다면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 전까지 조금 더 선택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뜻으로 읽어볼 수 있겠지요.
3. 잭슨홀에서 나올 금리 신호가 성장주 할인율을 흔들 수 있어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2026년 8월 일정에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이 잡혀 있고 금요일에는 케빈 워시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요. 시장은 물가와 장기금리 그리고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새로운 힌트를 기다리고 있어요.
금리가 다시 오르면 미래 이익을 크게 보는 성장주와 AI 관련주의 평가가 먼저 압박을 받을 수 있고요. 반대로 금리 부담이 누그러지는 발언이 나오면 기술주와 코스닥에 숨통이 트일 가능성도 있어요. 다만 아직 연설이 나오지 않은 만큼 어느 방향이라고 미리 단정하지 않고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반응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차분해 보여요. 국내에서는 외국인 수급과 원화 움직임을 통해 이 신호가 전달될 가능성을 지켜보고 싶어요.
4. 비트코인 반등은 위험자산 심리를 받치지만 추격 신호는 아니에요
암호자산은 주식보다 먼저 움직이는 위험선호 지표로 볼 만해서 오늘도 BTC·ETH·SOL·XRP를 함께 확인했어요. 8월 24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시간 공개 스냅샷에서는 비트코인 77,196.01달러로 전일 대비 0.08%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2,436.15달러로 0.34% 올랐어요. 솔라나는 94.15달러로 2.17% 내렸고 XRP는 1.47달러로 1.49% 하락했어요.
이후 8월 25일 오전 4시 40분 한국시간 비트코인 시세는 78,874.20달러로 1.47% 상승한 수준이었어요. 최근 반등의 배경으로는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이 거론됐고 CoinDesk는 8월 20일 비트코인 ETF에 6억 629만 달러가 들어왔고 이더리움 펀드에도 2억 2,100만 달러가 유입됐다고 전했어요. 기관성 자금이 이어지면 위험선호 분위기와 관련주 심리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비트코인 상승만으로 국내 주식의 방향을 확정할 수는 없어요.
오늘 아침에는 비트코인이 7만 8천 달러 후반을 지키는지와 이더리움·솔라나·XRP가 함께 따라오는지를 보고 싶어요. 네 자산이 동시에 강해지면 유동성이 넓게 돌아온다는 인상을 줄 수 있지만 비트코인만 오르고 알트코인이 쉬면 선택적인 자금 유입에 가깝다고 보는 편이 안전하겠어요.
국내 장에서 확인하고 싶은 순서
첫째는 코스피 6,700선 회복 시도예요. 어제 코스피가 6,696.96으로 밀린 만큼 지수의 숫자 자체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 약세를 얼마나 흡수하는지가 중요해 보여요. 실적 기대가 유지된다면 장 초반 하락 뒤 매수세가 들어올 수 있지만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면 6,700선 아래 체류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어요.
둘째는 코스닥의 반등 지속 여부예요. 코스닥은 813.33으로 1.42% 올랐고 거래량도 524,746으로 코스피보다 많았어요. 어제의 반등이 특정 테마에만 머무는지 바이오·소프트웨어·장비 등 여러 성장 업종으로 넓어지는지 확인해야겠어요. 나스닥이 밀린 다음 날에도 코스닥이 버틴다면 국내 수급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장면일 수 있지만 오래 이어질지는 아직 열어두고 싶어요.
셋째는 금리와 환율을 함께 보는 일이에요. 미국 증시는 금리 부담이 다소 완화됐지만 잭슨홀을 앞둔 불확실성은 남아 있어요. 금리가 안정되고 달러가 급하게 강해지지 않는다면 국내 성장주가 숨을 돌릴 여지가 생기고요. 반대로 채권 금리가 다시 뛰면 어제 코스피 급락 이후의 반등 시도도 쉽게 약해질 수 있겠어요. 확인되지 않은 숫자를 억지로 붙이기보다는 실제 장중 움직임을 차분히 따라가려 해요.
오늘의 기록을 마치며
엔비디아 실적과 잭슨홀을 앞둔 오늘은 큰 방향을 서둘러 정하기보다 코스피 반도체와 코스닥 성장주의 온도 차를 차분히 기록해두고 싶어요.